寂しさが溢れ出して
사미시사가 아후레 다시테
외로움이 넘쳐 흘러서

夜が掻き回して
요루가 카키마와시테
밤을 뒤척이며

不安が顔出して
후안가 카오다시테
불안이 얼굴을 비추고

愛がわかんなくなったってね
아이가 와캉나쿠 낫탓테네
사랑이 뭔지 모르게 되더라도

共に朝を待って 隣で言うんだ
토모니 아사오 맛테 토나리데 이운다
함께 아침을 기다리며 곁에서 말할꺼야 

"Grow old with me, grow old with me"
 
渡せなくても 分かち合えるや
와타세 나쿠테모 와카치아에루야
건네 줄 순 없어도 서로 나눌 수는 있을거야
 
 
いつだって同じ未来を見たい
이츠닷테 오나지 미라이오 미타이
언제나 같은 미래를 보고싶어

のぞむ sunrise, sunrise
노조무 sunrise, sunrise
바라본 sunrise, sunrise 

大発見探しドア開いて
다이핫켄 사가시 도아 히라이테
엄청난 발견을 찾아 문을 열고선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どこだって君を笑わせて
도코닷테 키미오 와라와세테
어느 곳에서건 너를 웃게 만들고

残す memories, memories
노코스 memories, memories
남는 memories, memories

年老いてもずっと光っているよ
토시 오이테모 즛토 히캇테이루요
나이를 먹더라도 계속 빛나고 있을거야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君と違い 朝は寝てたい
키미토 치가이 아사와 나테타이
너와는 다르게 아침엔 자고싶어

けど出来るだけ2人で 食事をするの
케도 데키루다케 후타리데 쇼쿠지오 스루노
하지만 가능하다면 둘이서 식사를 할거야

のうのうと たまにはブランチしよう
노우노우토 타마니와 부란치시요-
가끔은 여유롭게 브런치를

昼には出掛けて
히루니와 데카케테
낮에는 밖에 나가
 
風に吹かれた 髪に触れ言うんだ
카제니 후카레타 카미니 후레 이운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만지며 말할거야 
 
"Grow old with me, grow old with me"
 
雲がかっても 胸は晴れるや
쿠모가 캇테모 무네와 하레루야
날씨는 흐리지만 가슴은 맑음이야
 
 
ぶつかって初めて知っていく
부츠캇데 하지메테 싯테이쿠
부딪혀 가며 비로소 알게되는

僕ら stranger, stranger
보쿠라 stranger, stranger
우리들은 stranger, stranger

新発見 違いも愛していけ
신핫켄 치가이모 아이시테이케
새롭게 알게 된 차이점도 사랑해 가자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彷徨って休み休み行こう
사마욧테 야스미 야스미 유코-
헤매기도 하며 쉬엄쉬엄 가보자

長い winding road, winding road
나가이 winding road, winding road
길고 긴 winding road, winding road

振り返ってもきっと光っているよ
후리카엣테모 킷토 히캇테이루요
뒤돌아 보아도 분명 빛나고 있을거야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Life with you is so beautiful

Life with you is so beautiful

Life with you is so beautiful

Life with you is so beautiful

君がいるから 日々に hallelujah
키미가 이루카라 히비니 hallelujah
너가 있기에 매일이 hallelujah
 
 
いつだって同じ未来を見たい
이츠닷테 오나지 미라이오 미타이
언제나 같은 미래를 보고싶어

のぞむ sunrise, sunrise
노조무 sunrise, sunrise
바라본 sunrise, sunrise 

大発見探しドア開いて
다이핫켄 사가시 도아 히라이테
엄청난 발견을 찾아 문을 열고선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どこだって君を笑わせて
도코 닷테 키미오 와라와세테
어느 곳에서건 너를 웃게 만들고
 
残す memories, memories
노코스 memories, memories
남는 memories, memories

年老いてもずっと光っているよ
토시 오이테모 즛토 히캇테이루요
나이를 먹더라도 계속 빛나고 있을거야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life is so beautiful
 

 

最後の電車を逃して並んでる

사이고노 덴샤오 노가시테 나랑데루

마지막 전철을 놓치고 서있어


うつむいた横顔に君の気持ちを探す

우츠무이타 요코가오니 키미노 기모찌오 사가스

고개를 떨군 옆모습에서 너의 기분을 찾아


離れた間に僕らはいつも忘れるフリをしていた

하나레타 아이다니 보쿠라와 이츠모 와스레루 후리오 시테이타

떨어져 있는 동안 우리들은 항상 잊어버린 척을 하고 있었지


誰かを愛する優しささえも そっと記憶にしまって

다레카오 아이스루 야사시사 사에모 솟토 키오쿠니 시맛테

누군가를 사랑하는 상냥함마저도 기억으로 둔 채

 


今 午前2時の交差点で

이마 고젠 니지노 코-사텐데

지금 새벽 2시의 교차로에서


あの頃のように見つめ合って

아노 코로노 요-니 미츠메앗테

그 시절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戻らない季節を取り戻したいわけじゃない

모도라나이 키세츠오 토리모도시타이 와케쟈나이

돌아 갈 수 없는 계절을 되찾고 싶은 것은 아니야


だけど 今君を見てたい

다케도 이마 키미오 미테타이

그렇지만 지금 너가 보고싶어

 


変わらない背中の少し後ろを歩く

카와라니아 세나카노 스코스 우시로오 아루쿠

변하지 않는 등뒤를 걸어


懐かしいよ

나츠카시이요

오랜만이네


振り向いて笑うのはどんな意味かな

후리무이테 와라우노와 돈나 이미카나

뒤돌아서 웃는 건 어떤 의미이려나


君は何を思うの

키미와 나니오 오모우노

넌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記憶の扉が解き放たれて 引き寄せてしまいそうでも

키오쿠노 토비라가 토키하나타레테 히키요세테 시마이소우데모

기억의 문이 열려 너에게 끌릴 것 같다가도


同じ痛みを繰り返したくない そうさ このまま このまま

오나지 이타미오 쿠리카에시 타쿠나이 소우사 코노마마 코노마마

같은 아픔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아 그래 계속 이대로

 


今 午前2時の交差点で

이마 고젠 니지노 코-사텐데

지금 새벽 2시의  교차로에서


あの頃よりも惹かれ合って

아노 코로요리모 히카레앗테

그 시절보다 서로에게 끌리며


あと一歩進めば時計の針も進む

아토 잇포 스스메바 토케이노 하리모 스스무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가면 시곗바늘도 움직여


だから 今抱きしめたい

다카라 이마 다키시메타이

그러니 지금 끌어안고싶어

 


触れたい触れられない距離 問い掛ける目も

후레타이 후레라레나이 쿄리 토이카케루 메모

닿고 싶지만 닿을 수 없는 거리 뭔가를 묻는 눈도


多分もう隠せない この想いで同じ顔をしている

타분 모우 카쿠세나이 코노 오모이데 오나지 카오오 시테이루

더이상 감출 수 없어 이 마음으로 같은 얼굴을 하고 있잖아


君といたい

키미토 이타이

너와 함께 있고싶어

 


ねえこんな日を夢見てた

네에 콘나 히오 유메미테타

이런 날을 꿈꿔왔어


あの頃よりもずっと強く

아노 코로요리모 즛토 츠요쿠

그때보다 더 강하게


探してた何かを見つけた気がしている

사가시테타 나니카오 미츠케타 키가시테이루

찾고 있던 무언가를 찾은 듯한 기분이 들어


君を 君を

키미오 키미오

너를 너를

 


今 午前2時の交差点で

이마 고젠 니지노 코-사텐데

지금 새벽 2시의 교차로에서


あの頃のように見つめ合って

아노 코로노 요우니 미츠메앗테

그 시절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戻らない季節を取り戻したいわけじゃない

모도라나이 키세츠오 토리 모도시타이 와케쟈나이

돌아 갈 수 없는 계절을 되찾고 싶은 것은 아니야


だけど 今君を見てたい

다케도 이마 키미오 미테타이

그렇지만 지금 너가 보고싶어

 


本当に大切なモノに気付けるまで

혼토니 다이세츠나 모노니 키즈케루마데

진짜 소중한 것이라고 깨닫기까지


少し長い時間が過ぎた

스코시 나가이 토키가 스기타

조금 긴 시간이 걸렸지


繋いだ手は二度と離さないでそばにいてね

츠나이다 테와 니도토 하나사나이데 소바니 이테네

잡은 손을 두 번 다시 놓지말고 내 옆에 있어줘


また君とふたり

마타 키미토 후타리

다시 너와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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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 Grow Old With Me [가사/발음/번역]  (0) 2023.12.13

탐조 일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나는 탐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50종도 탐조해 보지 못한 조린이 임을 밝힌다.

 

때는 2023년 10월 28일이었다. 여자친구가 알바를 간 사이에 시간을 죽여야 했던 나는 탐조나 할까 하며 근처의 공원을 찾아보던 중 상도근린공원이 있는 것을 알았다.

내 집근처에도 산이 없는건 아니지만 저번에 탐조하러 갔다가 헥헥대며 얼마 못가 돌아온 기억이 있어 공원 정도면 괜찮겠지~ 하며 탐조를 나섰다.

 

탐조를 시작하고 머지않아 귀여운 새소리가 들렸고 그곳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에는 우리가 흔히 뱁새라고 부르는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있었다.저 동글동글한 몸을보면 너무 귀여워 푹 빠져버릴 것 같다.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뱁새가 몇마리 보인다

(내가 보기에)뱁새들은 여러마리가 몰려다니고, 쉴새없이 수풀사이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니 찍기가 참 어렵다.

 

계속 새소리를 쫓아가던 와중 문득 든 생각. '이거 공원이 아니잖아?' 상도근린공원은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거의 산을 타듯 올라가야 있던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운동좀 해둘껄...

 

쇠박새는 박새와 다르게 넥타이가 없다

올라가던 길에는 쇠박새도 보았다. 찍을 때는 그냥 박새인가 싶어서 찍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는 와중에 이 친구가 쇠박새라는 것을 알았다! (쇠박새, 박새, 진박새는 나같은 조린이들이 얼핏 보기엔 구별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폴더 이름으로 유명한 새

 

우리가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직박구리다. 저엉말 시끄러운 새로 도심에서 새소리가 시끄럽게 난다 하면 십중육칠은 직박구리인것 같다.

 

계속 헉헉대며 올라가던 와중에 국사봉이라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표지판이 보였다. 하지만 저기 올라갔다가는 내가 죽을 것 같아 공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국사봉중학교 근처에서 새가 없나 두리번거리던 도중... 딱딱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내던 친구는 오색딱따구리였다! 너무 멀어 동정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여러장 찍어서 비교해본 결과 이 친구는 오색딱따구리임이 밝혀졌다. 저 얼핏 보이는 빨간 깃털과 저 색조합은 오색딱따구리가 틀림없다.

 

이제 슬슬 알바가 끝날 시간이 다가와 서둘러 길을 나섰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새소리가 나면 그쪽을 한도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부터는 하산하며 만난 친구들을 소개한다.

 

 

멧비둘기는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새다. 우리가 알고있는 비둘기는 집비둘기이고 이 친구는 우리나라 텃새인 멧비둘기다. 가끔 산에서 들려오는 구구오오 하는 소리가 바로 이친구가 암컷을 유혹하는 소리이다.

 

 

물까치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다. 물까치라는 이름은 물을 좋아하거나 물 근처에 살아서가 아니고 물 색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서 물까치라고 불리게 된 듯 하다. 이는 물까치의 영어명인 Azure-winged magpie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원을 떠나기전 무언가 작은 친구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길래 자세히 봤더니...

 

눈 크게 뜨고 새를 찾아보자

무려 상모솔새였다! 이 친구는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철새중 가장 작은 새로 작은 만큼 아주 귀엽다. 정수리에 노란 깃털이 트레이드 마크로 사진에서 왼쪽 아래에 위치해있다. (잘 보면 노란 정수리가 보인다.)

 

이렇게 내 생애 첫 (각 잡고 한) 탐조가 끝이 났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 탐조때는 더 많은 친구들을 종추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지.

오늘부터 다시 블로그를 관리 해보려고 한다. 대체 이 결심만 올해 몇번째인건지. 이 결심이 올해 마지막 결심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웃기다.

 

요즘들어 고민이 생겼다. 나는 과연 뭘 하면서 살아가야하나? 뭘 하고 싶고 뭘로 밥 벌어 먹고 살아야하나?

몇 년 전만 해도 꿈이라는게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몇 년 전이라고 할만큼 나이가 많은건 아니면서도.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어릴때부터 게임에 푹 빠졌던 나는 게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가장 좋았던 점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게임을 할 때 뿐만이 아니라 게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면서, 친구들이랑 토론하면서, 레이드 공략을 찾아보고 외우면서, 그리고 레이드 같은 것들을 해냈을 때 너무나도 재밌고 행복했다.

그래서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싶었다. 아, 내가 게임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얻었으니 나도 누군가에게 이 감정을 전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오며 생각이 바뀌었다. 컴퓨터공학부에 들어온 나는 코딩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내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코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함을 설명할 이유가 되지는 못했다.

 

원래 나라는 사람이 그렇다. 일은 많이 벌여놓고 수습을 하지 못한다. 시작은 쉽게 하지만 끝맺음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게 원래 나니까, 나는 원래 그랬으니까로 덮어두기엔 나는 어른이 되어버렸다.

 

처음엔 우울증 때문인가 생각도 해봤다. 물론 그 영향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나에게 묻는다. '나는 그저 우울증이라는 것을 내가 노력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모르겠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과연 뭘 하고 싶은걸까. 잘하는 일은 무엇일까. 이것저것 해보며 천천히 고민하기엔 시간이 점점 흐르고있다. 슬슬 큰 가닥을 잡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해본다.

 눈백로 님의 댓글 덕분에 막힌 혈이 뻥 뚫린 기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막혔던 한글 패치에 다시 착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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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프롤로그지 뭘 적어야할까?에 대한 글이다. 게임 리뷰의 형태로도 써보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이렇게 이야기처럼 풀어서 쓰는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고, 형식이라는 틀에 박혀있지 않아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때문에 글이 중구난방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가장 재밌게 그리고 가장 오래 한 게임인 와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판14 (파이널 판타지 14) 그리고 데가 (데스티니 가디언즈). 이 셋은 무조건 다룰 것 같다. 물론 이전에도 재밌게 한 게임은 많다. 원더킹, 텐비, 나나이모, 귀혼 등등... 하지만 너무 옛날이라 찍어놓은 스크린샷도 존재하지 않으며, 몇몇 게임들은 이제 플레이 할 수 조차 없다. 이외에도 폴아웃 76, 워프레임 등등 스크린샷을 많이 찍어놓은 다른 게임들도 다뤄볼 생각이다. 

 

위에 언급한 세 게임 중 가장 오래하고 먼저한 와우. 이걸 얻을 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그리고 게임만을 다루는 것 이외에도 내가 게임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서도 적어보려고 한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주제는 내가 RPG 게임에서 힐러를 선택한 이유, 레이드에 대한 고찰 정도?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 중이긴 한데 과연 글을 쓸만한 분량이 나오나 모르겠다. 사실 작심삼일을 밥 먹듯이 하는 내 끈기 이슈가 제일 문제 아닐까?

 아무튼 기대 바란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직 번역이 완성되지 않음을 알립니다!


 번역된 부분

  • 메인 메뉴
  • 설정 창
  • 게임 내의 대사들
  • 튜토리얼

번역되지 않은 부분

  • 아이템 이름
  • 파워업 설명

 사실 아이템 이름과 파워업 설명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아직 번역 했다고도 할 수 없지만, 지금 생긴 문제가 대체 언제 고쳐질지 몰라서 일단 V 0.5로 배포합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F1ckGwQNKetN1zvAQK8kbntY69xRAGg0/view?usp=sharing

 

 한글 패치 적용하는 방법 ( 백업 권장

  1. 압축된 파일을 푼다.
  2.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Muck을 오른쪽 클릭 -> 속성 -> 로컬파일 -> 찾아보기... 를 눌러 Muck_Data 폴더로 들어간다
  3. Assembly-CSharp.dll을 Managed 폴더 안에 넣는다. (덮어쓰기 필수
  4. level0, level1, resources.assets, sharedassets0.assets, sharedassets1.assets를 Muck_data 폴더 안에 넣는다 (덮어쓰기 필수
  5. Muck을 실행한다.

 도전과제가 깨지는건 확인 했으나, 제가 Muck 초보라 엔딩까지 가본적이 없어서 그쪽에서 오류가 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오류나 오타를 발견하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른 시일 내에 고쳐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얼릉 오류가 해결되어 남은 번역도 해결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유니티 게임 번역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눈백로'님께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이 강의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듯.

https://snowyegret.tistory.com/21

 

유니티 게임 SDF 폰트 변경 (muck)

예시 게임 :Muck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5450/Muck/) ------- 필요 프로그램 / 자료 :UABE(https://github.com/DerPopo/UABE/releases) :UAAE(https://github.com/Igor55x/UAAE/releases) :UABEA..

snowyegret.tistory.com


 사실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프로젝트에는 몇번 참가한 적이 있지만, 내가 파일을 하나하나 뜯어가며 번역을 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들과 Muck을 같이 하던 도중, 영어를 잘 못하는 친구를 위해서 한글화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Muck이 대사도 없는 게임이며, 한글화하기 비교적 쉬운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한 몫 한것 같다.

 결심을 굳힌 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한글화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고, 유니티 우리말화 도구라는 간편한 도구가 있음을 발견했으나, 이 도구를 사용하기엔 Muck에 사용된 유니티 버전이 더 높았다. 그래서 UABEA와 UnityEx를 다운받아 파일을 하나씩 뜯어보고, 위 블로그를 참고해 유니티 엔진으로 폰트를 만들고 적용했다. Muck에 들어갔을 때 폰트가 바뀌어 있음을 본 순간의 감동이란... 그 후 dll파일을 건드려 게임 내 대사를 번역했다.

이때의 감동이란... 차마 말 못한다.

 그 후 박차를 가해 데이터 내의 level0, level1을 뜯어 다른 대사들도 번역했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UABEA로 MonoBehavior를 하나하나 export해서 수정하고 import해, 게임 시작화면부터 설정창, 게임 내까지 모두 수정하는데에는 성공했다.

 

닉네임도 한글로 잘 나온다. 사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린것 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자원들, 즉 아이템의 이름을 번역하지 못했다. 파워업의 능력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번역하면서 알아낸 여러 문제는 다음과 같다.

  • 파워업의 이름을 번역할 경우 (Ex: Blue Pill -> 파란 약) 그 아이템이 등장하지 않고, 다른 파워업 아이템이 먹어지지 않는다. 정확히는 먹어지는데 오른쪽 상단에 뜨지 않고 상자에서 아이템이 사라지지도 않는다.
  • dll파일을 건드려 번역할 때 줄바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ILSpay의 Reflexil을 이용해서 번역하는데, \n을 넣어도 그대로 \n이 출력이 되어버린다. 위의 상자 번역된게 어색한 이유가 그거다. 
  • 사망 후 뜨는 정보들을 번역할 경우 싱글 플레이에서 죽더라고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묘비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게임은 그대로 계속 흘러간다.
  • 파워업의 내용만 번역할 경우 폰트가 깨진다. 
  • UABEA로 편집을 하고 Save를 누르면 무조건 sharedasset0.asset으로 저장된다. resources.asset에서 작업을 하든 sharedasset1.asset에서 작업을 하던 저장을 하면 sharedasset0.asset으로 저장이 되고 심지어 파일 내용도 sharedasset0.asset의 내용으로 저장이 된다!! 왠지 모르겠지만 계속 이런다... 이것 때문에 다른 에셋에 한글 폰트도 못 넣고 아이템 번역도 할 수 가 없다. 사실상 제일 심각한 문제.

 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아직으로써는 미지수지만...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한다. 지금까지 번역한 내용을 한글 패치 배포에 V0.5로 남기고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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