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프롤로그지 뭘 적어야할까?에 대한 글이다. 게임 리뷰의 형태로도 써보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이렇게 이야기처럼 풀어서 쓰는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고, 형식이라는 틀에 박혀있지 않아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때문에 글이 중구난방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가장 재밌게 그리고 가장 오래 한 게임인 와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판14 (파이널 판타지 14) 그리고 데가 (데스티니 가디언즈). 이 셋은 무조건 다룰 것 같다. 물론 이전에도 재밌게 한 게임은 많다. 원더킹, 텐비, 나나이모, 귀혼 등등... 하지만 너무 옛날이라 찍어놓은 스크린샷도 존재하지 않으며, 몇몇 게임들은 이제 플레이 할 수 조차 없다. 이외에도 폴아웃 76, 워프레임 등등 스크린샷을 많이 찍어놓은 다른 게임들도 다뤄볼 생각이다.

그리고 게임만을 다루는 것 이외에도 내가 게임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서도 적어보려고 한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주제는 내가 RPG 게임에서 힐러를 선택한 이유, 레이드에 대한 고찰 정도?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 중이긴 한데 과연 글을 쓸만한 분량이 나오나 모르겠다. 사실 작심삼일을 밥 먹듯이 하는 내 끈기 이슈가 제일 문제 아닐까?
아무튼 기대 바란다.